[원주 초밥 맛집/ 서영교스시]
위치: 강원 원주시 시청로 11 채움플러스 무실1차 103호
영업시간: 11:00~22:00 (14:30~16:00 브레이크타임) / 일요일 정기휴무
대표메뉴: 서영교스시 12pcs 16,000원 / 평일 런치특선 10,900원
서영교 스시를 다녀왔다.
회사 근처에서 제대로 된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
점심때는 런치특선이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초밥을 먹을 수 있다.
구성이 제법 괜찮다.
긴꼬리 초밥이라 밥보다 회가 많다.
젓가락질을 잘 못하는 사람(나같은)은 첫입에 밥을 홀라당 다 먹고
회를 국수처럼 후루룩 먹는 호사스러움을 느낄 수도 있다.
내부는 협소한 편이다.
4인테이블이 3~4개가 있고, 카운터석으로도 4석정도 있음.
평소에는 런치만 먹을 수 있던 스시집,
좋은 일이 있어서 저녁에 먹으러 가보았다.
서영교스시(12pcs)와 활어&연어반반(12pcs)로 주문.
약간의 기다림 끝에 나온 스시 두둥
와우 무지막지 영롱하다. 꼬리가 엄청 길어서 면같다.
활어는 씹는 맛이 아주 좋았다. 제일 좋아하는 묵은지 올린 광어 최고임
맥주를 안시킬수 없었다.
이쪽이 서영교스시 쪽.
구성이 더 다양하다.
타코와사비를 뺏어먹고 광어를 선심쓰듯 교환했다.
참치도 먹고 연어도 하나 내줌.
저쪽이 손해보는 장사를 했다.
이것은 세트메뉴에 들어가 있는 볼락아게니.
단짠한 데리야끼 계열의 소스가 발라져있는 생선 튀김이다.
설명이 좀 먹음직하지 않지만
아는맛이 무서운법.
밑의 튀김 부스러기를 굴려서 묻혀먹으면 바삭바삭 식감이 추가된다. 허허허
이거 맛있었음
플렉스 해버렸다.
추가 단품 메뉴를 주문했음.
오도로(8,000원)과 엔가와(5,000원). 각각 두피스씩 준다.
옆에는 숭어회를 조금 더 잘라 주셨다.
오도로는 해동한지 얼마 안됐는지 좀 차가웠다. 아삭아삭할정도..ㅎ
조금 씹으니까 역시 대뱃살은 대뱃살인게 엄청나게 고소한 기름기맛이 쏵 올라왔다.
맛있긴한데.. 흠..
역시..(생략)
엔가와는 뭐 말모말모~~~~
씹히는 맛이 아주 일품이다. 칼집을 넣으신건지? 와사비랑 간장 쓱 올려먹으니까 구석구석 맛이 배는 느낌?
역시 녹는쪽보다 씹는 쪽이 더 좋다. 나는 한국인인가베~~
한참 먹고 있는데 테이블마다 연어 아부리를 서비스로 주셨다.
넘 맛나보여서 사진도 못찍고 낼름 먹었다.
후 이거 정식메뉴로 왜 안올리시죠? ;;;;;
사도의 느낌이 있어서 그런가??
그치만.. 맛있는걸
후 그렇게 플렉스한 서영교스시
디너도 꼭 한번쯤 가주세요 아니 가지마세요
제가 갈게요
부디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좋겠다..........
오늘도 냠냠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