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거

[원주 초밥 맛집/ 서영교스시]

치킨이조아조아 2023. 2. 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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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강원 원주시 시청로 11 채움플러스 무실1차 103호
영업시간: 11:00~22:00 (14:30~16:00 브레이크타임) / 일요일 정기휴무
대표메뉴: 서영교스시 12pcs 16,000원 / 평일 런치특선 10,900원



서영교 스시를 다녀왔다.

회사 근처에서 제대로 된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

점심때는 런치특선이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초밥을 먹을 수 있다.

 

 

메뉴판~ 

 

 

 

런치 초밥 10pcs / 10,900원

구성이 제법 괜찮다.

긴꼬리 초밥이라 밥보다 회가 많다.

젓가락질을 잘 못하는 사람(나같은)은 첫입에 밥을 홀라당 다 먹고 

회를 국수처럼 후루룩 먹는 호사스러움을 느낄 수도 있다.

 

 

내부는 협소한 편이다.

4인테이블이 3~4개가 있고, 카운터석으로도 4석정도 있음.

 

평소에는 런치만 먹을 수 있던 스시집,

좋은 일이 있어서 저녁에 먹으러 가보았다.

 

서영교스시(12pcs)와 활어&연어반반(12pcs)로 주문.

 

죽이 먼저 나온다. 도대체 몰까.. 엄청 고소하다

 

약간의 기다림 끝에 나온 스시 두둥

 

 

위/ 서영교 스시, 아래/활어&연어 반반

 

와우 무지막지 영롱하다. 꼬리가 엄청 길어서 면같다.

활어는 씹는 맛이 아주 좋았다. 제일 좋아하는 묵은지 올린 광어 최고임

맥주를 안시킬수 없었다.

 

 

 

이쪽이 서영교스시 쪽.

구성이 더 다양하다. 

타코와사비를 뺏어먹고 광어를 선심쓰듯 교환했다.

참치도 먹고 연어도 하나 내줌.

저쪽이 손해보는 장사를 했다.

 

 

이것은 세트메뉴에 들어가 있는 볼락아게니.

단짠한 데리야끼 계열의 소스가 발라져있는 생선 튀김이다.

설명이 좀 먹음직하지 않지만

아는맛이 무서운법. 

밑의 튀김 부스러기를 굴려서 묻혀먹으면 바삭바삭 식감이 추가된다. 허허허

이거 맛있었음

 

 

플렉스 해버렸다. 

추가 단품 메뉴를 주문했음. 

오도로(8,000원)과 엔가와(5,000원). 각각 두피스씩 준다.

옆에는 숭어회를 조금 더 잘라 주셨다. 

 

오도로는 해동한지 얼마 안됐는지 좀 차가웠다. 아삭아삭할정도..ㅎ 

조금 씹으니까 역시 대뱃살은 대뱃살인게 엄청나게 고소한 기름기맛이 쏵 올라왔다.

맛있긴한데.. 흠..

역시..(생략)

 

엔가와는 뭐 말모말모~~~~

씹히는 맛이 아주 일품이다. 칼집을 넣으신건지? 와사비랑 간장 쓱 올려먹으니까 구석구석 맛이 배는 느낌?

역시 녹는쪽보다 씹는 쪽이 더 좋다. 나는 한국인인가베~~

 

 

한참 먹고 있는데 테이블마다 연어 아부리를 서비스로 주셨다.

넘 맛나보여서 사진도 못찍고 낼름 먹었다.

후 이거 정식메뉴로 왜 안올리시죠? ;;;;; 

사도의 느낌이 있어서 그런가?? 

그치만.. 맛있는걸

 

 

후 그렇게 플렉스한 서영교스시

디너도 꼭 한번쯤 가주세요 아니 가지마세요

제가 갈게요

 

부디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좋겠다..........

 

 

오늘도 냠냠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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