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거

[원주 예쁜카페/사진정원]

치킨이조아조아 2022. 11. 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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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핼러윈 시즌

연차를 내고 평소에는 못가는 예쁜 카페를 가자는 생각으로 

네이버지도 수많은 즐겨찾기중 하나를 골라냈다. 

 

항상 그렇듯 일을 하는 날에는 날씨가 좋지

그래서 더더욱 어딜 가지 않고서는 아까웠다.

 

 

허름한 건물... 오잉 이게 맞나 싶고

자세히 가보자

간판은 제대로 적혀있었다. 사진 정원.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감성...

제대로 찾아왔음을 직감한다.

 

 

문여는 시간 오전 10시 닫는시간 오후 9시. 

라스트오더 오후 8시.

워낙 커다랗게 조경을 해놓은 지라 공원처럼 이용하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는것 같다.

1인 1음료는 필수다.

핼러윈시즌이라 여러가지 시즌 간식들을 팔았다.

괜히 어슬렁어슬렁 거리다가 같이간 분이 머랭쿠키를 사주셨다.

 

기본으로 판매하고 있는 케이크와 음료들.

감성있게 꾸며져있는 내부. 

그러나 이곳까지 왔으면 야외를 꼭 나가봐야지.

 

우왕...

후끈후끈한 온실도 있었다. 겨울에는 따뜻할듯

마크라메 감성...

역시나 빼놓을 수 없는 핑크뮬리

코스모스

나름 프라이빗한 움막들 ㅋㅋ

안내문. 금연, 외부음식 반입금지 등 

기본적인 준수사항이 나와있다.

 

포토존들이 잘 조성되어있었다.

서늘한 가을 날씨라 많은부분은 조화였지만 시즌별로 꽃들을 달리 심으신다고한다.

해가 예쁜 날은 조화인것도 티도 안나구.. 그냥 예뻤다. 

 

바구니에 담아주는 음료와 과자

머랭쿠키 졸귀쓰..

라벤더라떼 맛있지만 솔티카라멜라떼는.. 솔직히 많이 짰다. 

 

 

 

ㅋㅋㅋ 귀여운 외계인 풍선

핼러윈 분위기 물씬나는 조경

뭔가 만들어두신게 있다고 하길래 계단위로 올라감

 

천 안쪽으로 괴이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쫄보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들어갔다.

 

웃음소리의 정체는 마귀할멈... 눈이 번쩍번쩍한게 꽤 징그러웠다.

그치만 ... 사장님, 꾸미는거 진심이신걸???

 

창문뒤에 누가 있어요..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꼭 들리는 코스인듯하다.

이제는 야외에 앉아 있는건 좀 춥겠지만... 

내부도 충분히 매력있고 또 여러방면으로 애쓰시는게 보이는 카페였다.

물론.. 말을 안듣는 사람들이 사진좀 잘 찍어보겠다고 핑크뮬리 가운데를 파놓고 들어가서

보기에 안좋은 것도 많았다. 그리고 뱀(!)도 발견...

 

다음에는 꽃이 많을 때에 다시 와봐야지.

시즌별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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